유안타증권 "통신업종 매출도 개선 전망"...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5G 체험존.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통신 3사의 5G 가입자 비중이 오는 연말에는 10%정도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유안타증권은 “5G 서비스 개시 이후 통신 3사는 약 15만명의 5G 가입자를 모집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4G 서비스 1개월 차에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5G 가입자 확보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이동전화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와 매출액은 강한 속도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통신서비스 종목의 부진한 주가 흐름은 현재의 가입자 증가 속도에 대해 시장이 신뢰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유치 속도가 지속될 경우, 5G 가입자 비중은 연말 10%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입자 유치는 가을 이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5G ARPU는 6만10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오전 10시 49분 현재 SK텔레콤(+0.41%), LG유플러스(+0.35%) 등의 주가는 직전거래일 대비 소폭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KT는 등락 없이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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