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유럽 금융시장의 부활절 연휴 직전 외환시장에서 주요 환율은 매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유로가치가 0.1% 조금 넘게 오른 것이 가장 큰 변동이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전주말인 18일 1달러당 111.92 엔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04% 내려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45 달러로 0.13%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993 달러로 0.02%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연내 금리인상 전망은 크게 낮아졌지만 Fed는 여전히 인상을 준비하는 영역에 머물고 있다.

마켓와치는 21일 국제 경제 불안요인으로 인해 미국달러가 사상 최고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로와 엔화 등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주요통화뿐만 아니라 신흥국통화에 대한 달러의 상대가치에 비춰보면 이는 더욱 분명해진다고 마켓와치는 전했다.

이 매체는 Fed는 아직 공식적으로 긴축정책을 종료한 것이 아니며, 달러와 함께 주요 기축통화인 유로는 아직 양적완화가 진행 중이라며 달러강세 전망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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