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천서 정기주총..."공정 미세화, 수율 향상 집중"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2일 "호황기가 지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메모리 수요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공정 미세화와 수율 향상을 통해 원가절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공유 인프라에 기반한 사업모델의 확대, 지속경영 전략 체계 실행 등 그간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의 결실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SK하이닉스는 오종훈 GSM 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하영구 전 은행연합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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