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껑충 올랐다. 달러가치 약세가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월 인도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44.00 달러로 1.70%나 올랐다. 금값은 올 들어 3.6%나 상승했다. 이날 금값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 중단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날 미국 달러가치가 하락하는 등 달러가치 강세흐름이 주춤해진 것이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잘 알려진대로 달러와 금은 단기대체재로 잘 알려져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흐름이 정 반대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금은 미국 달러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금 수요자들의 매수여력은 커지게 된다.

이날엔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0.42% 하락한 가운데 금값이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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