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유플러스는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86Tbps 라우터 장비를 인터넷 백본망에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86Tbps의 속도는 UHD(초고화질)급 영화 1편을 담을 수 있는 4.3기가바이트(GB) 2400장 분량의 데이터를 1초에 처리할 수 있다”면서 “종전 라우터 장비의 7배 이상”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장비는 LG유플러스와 노키아가 공동 개발했다. 지난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멀티테라비트 네트워크 프로세서인 FP4 프로세서가 적용돼 데이터 처리용량 확대와 전력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앞으로도 5G 서비스 제공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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