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산업 통합은 지속돼"...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전기차배터리 수요가 2030년까지 연평균 20%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는 “한국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섹터의 역풍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배터리 가격이 대폭 하락한 가운데 2024년까지 BEV(배터리 이용 전기차) 보조금이 ICE(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낮은 지점에 도달할 것으로 CS는 예상했다.

또한 보조금 하락에도 배터리 가격 하락과 규제 강화에 힘입어 EV(전기차) 판매량이 2018년 200만대에서 2020년 400만대, 2030년 2400만대, 2040년 6000만대로 늘어나는 가운데 EV 배터리 수요는 2030년까지 1000GW(기가와트) 이상으로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CLSA는 “배터리산업 통합이 계속되면서 업스트림 소재업체들에 이어 셀 제조업체들이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섹터에 대한 건설적인 전망을 바꿀만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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