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유가가 18일 아시아시장에서도 1%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이날 오후 4시24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58.63 달러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1.64% 하락했다. 뉴욕시장에서는 1.31% 하락했었다.

미국산원유는 49.06 달러로 1.64% 내려갔다. 미국산원유의 전날 하락폭은 2.60%였다.

미국산원유 저장소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석유저장량은 11~14일 100만 배럴 이상 증가했다고 CNBC가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7대 셰일분지의 연말 생산량이 일평균 803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

미국의 생산증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이 감산을 하는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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