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법이 주가에 더 영향"...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국내 면세점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18일 국내 면세점 사업에 대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진단해 주목된다.

CLSA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4~5월에 시내면세점을 추가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하지만 최근 3년간 개설된 신규 시내면세점 대부분이 실패하며 대기업들의 관심도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특히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최근 사례를 감안해볼 때 기존업체들의 신규 면세점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업체들이 신규 면세점을 추가한다고 해도 기존업체들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관은 이어 “내년 1월에 시행될 전자상거래법이 면세점 업체들의 주가에 주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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