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장 고정비 늘어날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스위스(CS)가 18일 반도체용 특수가스 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의 최근 기업설명회 내용을 전했다.

CS에 따르면 원익머트리얼즈의 4분기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1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의 경우 매출액 2500억원, OPM(영업이익률) 17%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실적과 관련해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2019년 ASP(평균판매단가)는 전년 대비 5% 정도 하락하며 우려보다는 나을 가능성이 있고 ▲마진이 더 높은 제품들의 자체생산 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제품믹스 개선과 함께 2019년 초에 삼성디스플레이 라인에 공급 가능성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적인 부분으로는 ▲반도체 가스 출하량 확대 전망 하락과 ▲중국 공장 고정비 증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CS는 “반도체 회사들의 가동률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2019년과 2020년의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2%, 15% 하향하고 목표가도 낮추지만 아웃퍼폼(Ou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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