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 신라젠 등 바이오주 혼조...코스닥 680 회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680선을 회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닥150에 편입, 편출되는 종목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2.41% 하락한 7만2900원, 신라젠은 0.87% 오른 8만8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메디톡스(0.12%), 바이로메드(1.33%), 휴젤(4.04%) 등은 상승한 반면 에이치엘비(-0.13%), 코오롱티슈진(-0.26%), 셀트리온제약(-2.00%), 제넥신(-0.13%) 등은 내렸다.

제약바이오 이외의 시총 상위주들도 혼조세였다. CJ ENM이 0.8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스튜디오드래곤(-0.41%) 등이 약보합에 그쳤고 파라다이스는 4.82% 급락했다. 반면 포스코켐텍(1.58%), 펄어비스(2.14%) 등은 올랐다.

오는 14일 코스닥150 지수의 구성종목에 편입되는 종목들은 상승한 반면 편출 종목들은 하락했다. 편입종목 중 대아티아이(10.71%), 대한광통신(6.16%), 아프리카TV(0.23%) 등이 상승했고 편출 종목인 쎌바이오텍(-2.81%), 인터파크홀딩스(-0.86%) 등은 약세로 마쳤다.

경협주 중 이화공영(4.23%), 남화토건(4.17%) 등의 오름폭이 돋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0포인트(0.78%) 상승한 681.7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7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원과 12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4159만주, 거래대금은 3조289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 포함 878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311종목이 내렸다. 92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CJ ENM,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AP시스템, 메디톡스 등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98포인트(0.62%) 상승한 2095.5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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