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점유율 8% 돌파 전망"...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가 19일 두산인프라코어를 분석하면서 “지난 10월에도 강력한 굴착기 판매가 계속됐다”고 전했다.

HSBC는 “1) 향후 2년간 예상되는 교체 수요를 기반으로 강력한 중국 굴착기 판매, 2) 처음 예상보다 더 강력해질 중국 인프라 투자 수요, 3) 이머징시장 매출 턴어라운드와 엔진 사업의 기여 등을 반영해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HSBC는 또 “중국 산업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고정자산투자 증가에 발맞춰 인프라 지출이 내년 말까지 추가로 2조 위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면서 “지난 10월에도 굴착기 판매가 9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고 시장점유율도 7.3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달 업계 전반적으로 굴착기 판매가 1만34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다”면서 “신제품의 효율성 증가와 품질 개선으로 교체 사이클이 짧아지면서 올해 두산인프라 코어의 시장 점유율이 8%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이익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굴착기 시장 판매량이 15만5882 대(전년 동기 대비 +48.2%, 연간 목표 88.5% 달성)였는데 이중 두산인프라 코어가 1만3255 대(전년 대비 +53.2%, 시장 점유율 8.5%, 연간 목표 88.6% 달성)를 판매해 시장이 막 정상화되기 시작하고 있는 중이며 내년에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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