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파업 땐 실적 영향 불가피"...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가 23일 S&T모티브에 대해 “한국GM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부품업체로 한국GM에 섀시와 에어백 등을 납품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GM 노조가 파업을 하기로 결정할 경우 한국GM의 생산차질이 빚어지며 S&T모티브의 판매량과 영업이익 회복 시기를 더 늦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과 2019년 예상 배당수익률(3.9%)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을 지탱할 수 있지만 단기적인 불확실성과 한국GM 관련 잡음이 주가 회복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T모티브는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3.74% 상승한 2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중 2만395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저가를 작성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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