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즈 인수효과 주목...주식 투자는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노무라(Nomura)가 23일 카페24에 대해 “최근의 조정 이후 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이 회사의 주가가 7월 고점 대비 38% 하락했는데 현재 목표가가 불과 5%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의견을 상향한다”면서도 “카카오가 카페24의 주요 경쟁사인 코리아센터 인수를 마무리 할 때까지 주가가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이어 “재고관리 솔루션 회사 핌즈 인수로 인한 EPS(주당순이익) 상승분을 반영해 내년과 내후년 매출 전망을 모두 2% 상향한다”면서 “카페 24와 핌즈는 사업 범위나 고객이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어 추정 재무제표가 두 회사 재무제표의 단순 합산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현재 주가는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 43배로 거래 중인 가운데 영업 레버리지와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시장에서 리더의 위치로 가격을 정할 수 있는 능력에 힘입어 OPM(영업이익률)이 현재 10%에서 2020년까지 20%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무라는 카페 24의 목표가격 12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