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유가가 80달러를 넘었고 엔화환율은 113엔 가까이 상승했다. 역외 원화환율은 추석 연휴중 소폭 상승을 이어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25일 오후 3시23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81.62 달러로 전날보다 0.52% 상승했다. 미국산원유는 72.36 달러로 0.39%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석유 증산 요구를 일축한 영향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26일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면서 달러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지속했다. 엔화환율은 1달러당 112.8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8% 올랐다.

역외 원화환율은 1119.4 원으로 전날 오후의 1118.8 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휴전인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1115.3 원에 마감됐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756 달러로 0.07%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122 달러로 0.02%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4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 영향으로 유로가치는 24일 한 때 1.1815 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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