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전자 정보 기술 산업 협회(JEITA)는 최근 지난달 박형(薄型:슬림형) 텔레비전 등 민생용 전자 기기의 일본국내 출하 액수가 전년 동월 대비 0.9% 줄어든 921억 엔이었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비디오 카메라 등의 영상 기기가 고전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4개월 만에 전년 같은 달의 실적을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제품별로는 박형 텔레비전이 2.3% 증가, 4개월 연속으로 1년 전을 웃돌았지만,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가 21.3% 감소했다. 영상 기기 출하 액수는 432억 엔으로 6.6% 줄었다. 내비게이션 등 차량탑재 기기는 2개월 연속으로 전년동월대비 3.8% 늘어난 425억 엔. 오디오 관련 기기는 10.5% 늘어난 64억엔이었다.

작년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유기(有機)EL 텔레비전 출하 대수는 1만 4000대로 출하액수는 43억 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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