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하락세 벗어났지만 4위에 그쳐

▲ 일본 도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의 추석과 10월1일 연휴기간 700만명이 해외여행을 할 것으로 여행사이트 씨트립(Ctrip)이 예상했다. 홍콩경제일보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씨트립은 방문국 중 1위는 일본, 태국이 2위, 홍콩이 3위라고 밝혔다.

중국인들은 추석 연휴 3일과 10월1일 국경절 연휴 7일을 갖게 되며 연휴 중간 6일을 합치면 기간이 16일이 된다.

전체 해외여행자의 5%가 이 기간 여행을 하게 돼 10.1 연휴는 세계적 ‘황금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은 홋카이도 지진과 간사히공항 태풍 등이 있었지만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로 나타났다. 일본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목적지가 다양하며 비자정책이 편리해 중국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관계 호전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의 관광객 하락세에서 벗어난 한국이 4위, 싱가포르가 5위였다.

씨트립은 1인당 해외여행 소비를 7300위안 안팎으로 예측했다. 여행객들은 주로 여성, 1980~1990년대생, 가족여행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