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76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은 상승한 반면 나노스, 에이치엘비 등은 하락하며 흐름이 엇갈렸다. 대아티아이 등 경협주들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41% 상승한 8만6500원, 신라젠은 3.26% 뛰어오른 5만7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 7만주, 신라젠 14만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메디톡스(0.48%), 바이로메드(0.76%), 코오롱티슈진(0.42%), 휴젤(2.82%) 등도 올랐다.

나노스(-4.01%)와 에이치엘비(-3.40%)는 약세로 마쳤다.

제약바이오 이외의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이 1.97% 상승한 것을 비롯해 펄어비스(4.01%), 스튜디오드래곤(4.33%), 포스코켐텍(0.53%), 카카오M(3.13%), 컴투스(4.14%) 등이 올랐다. SK머티리얼즈(-0.29%)는 약보합에 그쳤다.

경협주 가운데 대아티아이가 6.57% 급등한 것을 비롯해 에코마이스터(17.17%), 푸른기술(11.44%) 등이 껑충 뛰었다. 남화토건(9.05%), 이화공영(6.59%) 등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9포인트(0.83%) 상승한 761.9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8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2억원, 568억원 매도 우위였다. 거래량은 5억2550만주, 거래대금은 3조1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포함 74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 포함 397종목이 내렸다. 103종목은 보합이었다.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 서울옥션,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증이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46포인트(0.47%) 상승한 2,258.9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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