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중국 시장 상승잠재력 주시"...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한국의 바이오제약 업종에 대해 아시아 기관투자자들과의 미팅 결과를 전해 눈길을 끈다.

CS는 "일부 아시아 투자자들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으며 생산시설 확장에 대해서도 질문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시설 확장이 하반기 실적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겼다고 CS는 밝혔다. 또한 이들은 셀트리온 관련 종목들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FDA(미국 식품의약국) 코멘트에도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휴젤에 대해서는 투자비중을 확대할 촉매를 찾을 수 없다고 했지만 병행 수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 진입에 따른 상승 잠재력에는 동의했다고 CS는 언급했다.

CS는 이어 “베인캐피털이 휴젤을 인수한지 1년이 지난 점을 고려해 사업적인 반등이 있을 것으로 투자자들은 예상했다”며 “사업적인 반등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해 업종 내 톱 픽(Top Pick)으로 휴젤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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