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추가매입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장 초반 한샘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샘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2.84% 상승한 9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8%대 하락 마감했다. 한샘은 2분기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18.6% 감소했다고 공시했었다.

노무라증권은 “B2C 매출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신규 매장 오픈과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 추가, 홈쇼핑TV 판매 재개로 4분기부터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카테고리 제품들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엔지니어링 직원 채용 등으로 마진 하락 추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패키지 제품 출시로 비용을 커버한 이후 매출 규모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상황은 점차 바뀔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2018년과 2019년 당기순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가도 내리지만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CLSA는 “사업 정상화에 따라 하반기에 마진이 더 개선될 것”이라며 “자사주 추가 매입 여부는 이미 25%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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