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7개 핀테크 기업 동반성장 지원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총 47개의 핀테크 기업을 지원, 육성하게 됐다.

KB금융에 따르면 'KB스타터스'는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스타트업이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금융과 스타트업이 핀테크와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핀테크랩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KB금융 내에서 63건의 서비스 제휴와 110억원의 스타트업 투자를 연계해왔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에게는 KB금융의 제휴와 투자를 우선적으로 연계하며 서울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달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통해 KB스타터스가 보유한 기술의 개념검증도 수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터스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성장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협업툴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KB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