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후반 변수 주목...미국 기업 실적, G20 회의에 촉각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이번 주 후반의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상황도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 미국 주요 기업 실적발표가 이어지는데다 G20 재무장관 회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계에 따르면 우선 18일(이하 미국시각)엔 모건스탠리, IBM 등의 실적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이날엔 6월 미국 소비자물가도 발표된다. 19일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그리고 20일엔 GE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다. 이들의 실적 여부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된다. 그간 미국증시가 여러 악재 속에서도 실적 기대감 속에 뛰어 온 만큼 주요기업 실적에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시장도 출렁일 가능성이 있는 까닭이다.

게다가 20일 아르헨티나 G20 재무장관 회의도 눈길을 끄는 요인이다. 미-중 재무장관이 만나 무역전쟁 관련 협상시도에 나설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이번 G20 회의에서 가상화폐 관련 정책 문제가 다시 다뤄질 것인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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