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금의 최대 50%까지 저리 대출 하는 상품 출시

▲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NH농협은행이 지식산업센터 입주 예정기업에 분양금액의 최대 50%까지 저리로 지원하는 'NH지식산업센터 중도금대출'을 21일 출시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한 건물 내에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의 사업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특히 농협은행과 대출 관련 협약을 맺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예정 고객 중 분양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하면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대출 한도는 시설 성격에 따라 분양금액의 최대 40~50%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우대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포인트까지 적용된다.

유윤대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담보로 분양대금반환청구권을 채택해 기존 신용대출 등에 비해 이율이 낮은 게 특징”이라며 “이번 신상품 출시로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중소기업 자금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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