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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날' 外人, 삼성전자 투매...현대로템 · 현대건설 등 경협주 급락

기사승인 2018.06.12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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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 삼성바이오로직스 2%대 올라...코스피 1p 하락 마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12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장 초반 북미정상회담의 우호적인 움직임에 상승했지만 경협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현대로템, 현대건설 등 이른바 전통 경협주들은 대부분 하락했고 지뢰제거 관련주, 백신 관련주 등 일부 종목만 올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약세로 마감한 반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 하락한 4만9400원, SK하이닉스는 0.90% 내린 8만84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70만주, SK하이닉스 32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매도는 4거래일째다.

IT 대형주 중 LG이노텍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3.38% 뛰어오른 1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이 8만주를 사들였다. 삼성SDI(2.68%), LG전자(1.12%) 등도 올랐지만 삼성전기는 0.34%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2.06% 상승한 27만3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6% 오른 42만95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녹십자는 북한 교류 확대 시 백신공급 수혜 기대감에 4.46% 올랐다. 대웅제약(1.80%), 종근당(1.40%) 등도 상승했다. 필룩스는 종속회사가 미국 바이오업체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도 6.25% 하락했다.

경협주 중에서는 지뢰제거업체 퍼스텍(18.40%), 비료업체 조비(23.13%) 등이 급등한 반면 현대로템(-4.69%), 현대시멘트(-8.90%), 현대건설(-3.73%) 등은 하락했다. 또 부산산업(-9.69%), 현대엘리베이(-3.63%), 쌍용양회(-6.06%), 남광토건(-4.77%) 등도 내림세를 탔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날 HDC와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상장한 가운데 HDC는 4.78% 하락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통신업종 중 SK텔레콤(2.28%)과 LG유플러스(1.46%)가 오름세를 이어갔고 항공주 중 진에어(5.32%), 티웨이홀딩스(5.19%)가 껑충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0.72%), 네이버(0.84%), LG생활건강(2.79%), 현대모비스(0.22%) 등이 올랐고 KB금융(-0.87%), SK(-0.53%), 아모레퍼시픽(-1.37%) 등은 약세로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05%) 하락한 2468.8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1230억원과 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234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9%), 의료정밀(1.50%), 통신(1.36%) 등이 오르고 비금속광물(-4.77%), 건설(-2.44%), 철강금속(-1.41%), 기계(-1.24%) 등은 내렸다.

코스피 거래량은 6억158만주, 거래대금은 9조4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 포함 323종목이 올랐고 492종목이 내렸다. 72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17%) 하락한 875.04로 마감했다.

 

 

이영란 기자 yrlee1109@naver.com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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