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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 파운드 다 절상됐는데... 엔화환율은 왜 급등?

기사승인 2018.06.07  06: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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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만 경기부양 유지 & 무역전쟁 우려 완화 등이 엔화 수요 줄여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6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또 떨어졌다. 연일 하락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4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향후 양적완화(경기부양) 종료 여부를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로 강세 vs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이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긴축기조로 돌아설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나홀로 경기부양책 지속을 외치는 일본의 엔화가치는 이날 홀로 추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이다.

뉴욕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64로 전일 대비 0.25% 하락했다.

ECB 인사들이 다음주 회의에서 양적완화 종료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자 달러의 최대 상대 통화인 유로의 가치는 껑충 뛰었고 달러가치는 또 고개를 숙였다.

이날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775달러 수준까지 솟구쳤다. 이는 이틀 전의 1.1694 달러는 물론 전날의 1.1714 달러 보다 상당 폭 오른 것이다. 유로 가치가 연일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달러 약세는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도 1.3410 달러 수준으로 밀어오렸다. 파운드 또한 전날보다 소폭 절상된 것이다.

반면 이날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나홀로 추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110.20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날의 109.80엔 보다 크게 오른 것이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미국은 이미 긴축프로그램을 시행중이고 여기에 유럽중앙은행마저 긴축 논의를 한다고 하자 나홀로 경기부양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엔화가치는 달러 대비 나홀로 절하됐다.

게다가 이날 미국 상원이 트럼프의 관세폭탄 정책에 제동을 걸기로 하는 등 글로벌 불안 요인이 일부 완화된 것도 글로벌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수요를 줄이는 역할을 했다.

 

 

최원석 기자 choiup82@choicenews.co.kr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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