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의 잠재매물 해결 의지도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28일 삼성전자 등 IT 업종에 대해 아시아 투자자들의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끈다.

CLSA는 “국내 IT 대형주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이익 전망 상향 조정, 주주환원정책 개선 전망 등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아시아 투자자들은 DRAM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신규수요를 감안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지만 NAND의 경우 하반기에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CLSA는 그러나 “최근 가속화 중인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와 하반기 스마트폰향 수요에 힘입어 NAND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하반기 OLED 공장 가동률 회복, DRAM 강세 지속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급격한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며 그룹 관계사들이 오버행(잠재매물)을 해결하려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CLSA는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14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5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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