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랜드월드 제공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인 ‘헌트이너웨어’가 브랜드 컨셉과 타깃 연령층을 바꿔 ‘헌트이너웨어 주니어’로 재탄생한다고 23일 이랜드월드가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메인 고객을 부모님과 함께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주니어 고객으로 정하고 핵심 상품은 ‘천연소재를 사용한 스텝브라’로 10세에서 17세 사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이너웨어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고 전했다.

‘헌트이너웨어’는 1994년에 런칭된 이랜드의 첫 이너웨어 브랜드로 그동안 성인 파자마와 성인 브라를 메인 상품으로 선보여왔다. 하지만 소비시장의 변화 등으로 타깃 고객의 재정의가 필요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체형에 맞는 이너웨어 착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품 판매 외에도 올바른 이너웨어 착용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주니어 층 이외에 키즈 라인과 성인 라인도 일부 구성해 패밀리 이너웨어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헌트이너웨어 주니어는 재런칭 오픈 1호 매장인 일산뉴코아점을 시작으로 기존 7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전환 오픈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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