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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안 반대의견 속출

기사승인 2018.05.17  1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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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지배구조원도 반대 입장 결정...향후 지배구조 논란 거세질듯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17일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키로 하는 입장을 확정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앞서 ISS·글래스루이스·대신지배구조연구소·서스틴베스트 등 국내외 자문사 4곳이 반대입장을 표명한데 이은 것이다.

이에따라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통과 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질 수 있어 주목된다.

금융투자업계와 뉴시스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원은 이날 의결권전문위원회를 열어 서면 결의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자문 계약을 맺은 자산운용사, 국민연금 등에 입장을 전달했다. 반대 결정을 내리게 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의안분석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18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간 순환출자 고리를 끊기 위해 현대모비스의 모듈-사후서비스 부품 사업을 인적 분할해 물류회사인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고 이 과정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 30.2%를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지난 3월 28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이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하고 국내외 자문사들이 잇따라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현대차 그룹의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그간 현대차 그룹에서는 정의선 부회장, 이원희 사장 등이 연이어 자사 개편안에 대한 찬성 의견을 호소했으나 자문사들은 냉정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설사 현대차그룹의 개편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수 있어 향후 사태추이가 주목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내놓은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논란이 커질 수록 정몽구 현대차 회장, 정의선 부회장의 고심도 커질 전망이다.

 

 

최원석 기자 choiup82@choicenews.co.kr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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