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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4대 호재로 상승...반도체 · 소매 · 바이오 · 애플 주가 껑충

기사승인 2018.05.17  06: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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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표 호전, 메이시스 실적호전, 마이크론 테크 호재, 백악관의 북한 달래기 등 4대 호재가 증시 견인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이탈리아 유로존 탈퇴 위협, 미국 국채금리 고공행진이라는 커다란 양대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호전, 마이크론 테크에 대한 긍정전망으로 인한 반도체주 상승, 메이시스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인한 소매 관련주 상승, 그리고 백악관의 북한 달래기 등 4가지 호재가 미국증시를 오름세로 이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2.52포인트(0.25%) 상승한 2만4768.93을 기록했다. 또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01포인트(0.41%) 오른 2722.46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7포인트(0.63%) 높아진 7398.3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허핑턴포스트 이탈리아에 따르면 극우 정당인 '동맹' 과 포퓰리즘 정당 오성운동은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 선언 여부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는 이탈리아 증시를 2% 이상 폭락시킨데 이어 미국증시에까지 긴장감을 안겼다.

게다가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전날의 3.07%보다 훨씬 높은 3.10%까지 솟구치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및 국채금리 급등으로 인한 시장 불안을 지속시켰다.

그러나 다른 호재들이 이 두가지 변동성을 진정시켰다.

우선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7% 늘고, 미국의 4월 제조업 생산 역시 전월대비 0.5% 증가하면서 각각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이 미국증시를 상승 출발케 했다.

게다가 이날 RBC가 미국 반도체 종목 중 하나인 마이크론 테크에 대해 “자본 집약도가 높고 공급과잉 위험에 노출돼 있지 않다”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린 것이 마이크론 테크를 비롯한 반도체 주가를 크게 끌어 올리는 등 미국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또한 애플의 주가가 반등한 것도 미국 기술주를 상징하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및 반도체주 호전에 힘을 보탰다.

그 뿐 아니다. 이날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실적호전을 발표하며 주가가 11%나 껑충 뛴 것도 소매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며 미국증시 상승을 거들었다.

아울러 백악관이 “미국이 추진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리비아식 핵 폐기가 아니라 트럼프식 핵 폐기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갖고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북한 달래기에 나선 것도 미국증시엔 나쁘지 않은 재료였다.

이날 미국 기술주의 흐름을 보면 애플의 주가가 188.18 달러로 0.93% 오르면서 다시 190달러 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이 FAANG은 물론 반도체주 호전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FAANG의 주가 중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0.07% 하락하고 페이스북이 0.61% 내렸지만 넷플릭스(+0.63%)와 아마존(+0.71%)은 상승했다.

반도체 섹터는 애플의 상승에다 마이크론 테크에 대한 긍정전망이 더해져 힘차게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370.10으로 1.41%나 뛰었고 마이크론 테크(+4.61%) 인텔(+1.34%) AMD(+2.97%) 퀄컴(+1.91%)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

메이시스의 호실적으로 고무된 소매 유통주 중에선 달러제너럴(+2.34%) 월마트(+1.90%) JC페니(+5.50%)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편 한국증시에 영향을 종종 미치는 미국 바이오 관련주의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나스닥 바이오 인덱스가 3380.30으로 0.92% 올랐고 바이오젠(+1.97%) 암젠(+1.63%) 등 관련주의 흐름도 양호했다.

 

 

최미림 기자 meelim0128@gmail.com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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