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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업, 올해 디폴트 위험 크다"

기사승인 2018.04.17  15: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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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계 금융회사 "금리 상승으로 만기연장 어려울 것"

   
▲ 중국 톈진 시내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부동산업계가 금리 상승에 따른 채무불이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블룸버그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근 금융상품 판매를 시작한 뉴버거버먼은 특히 소규모 개발업자들이 올해 채무상환을 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신용팽창을 억제하는 정책들이 금리 상승을 가져오면서 이들 업자들이 만기연장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버거버먼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금융회사다.

블룸버그는 중국에서 아직 채무불이행이 큰 문제로 제기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 개발업자들은 고금리를 감수하고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그림자금융을 단속하면서 취약한 개발업자들은 더욱 존립 자체가 불확실해지고 있다. 그림자금융은 중국 정부의 대출 제한을 받는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은행을 통해 다른 기업의 위탁대출에서 조달하는 현상을 뜻한다.

블룸버그는 올해안에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1100억 위안의 자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들에게 투자한 사람들은 2050억 위안의 채권을 되팔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자산규모가 400억 위안 이하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70%를 넘는 개발업자들이 특히 올해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뉴버거버먼은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인용해 중국 부동산개발업자들의 자산대비부채비율은 31%의 중위수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개발업자들이 발행한 쿠폰의 금리는 연초 5.32%에서 1분기중 6.41%로 상승했다. 톈진의 한 개발회사는 지난 3월 기록적인 9.5% 금리에 채권을 발행했다.

 

 

장경순 기자 folkdragon@daum.net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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