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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산층 3억3천만명 넘어섰다

기사승인 2018.04.17  1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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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 년 간 급증...중국 인구의 24% 차지

   
▲ 중국 상하이 예원 거리.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중산층이 3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중국노동학회 부회장 수하이난(苏海南)은 ‘중국 주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보수적인 추산으로 현재 중국의 중산층 그룹은 현재 3억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현재 학계에서는 중산층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내놓고 있다. 따라서 분류기준이 다를 경우 중산층의 숫자 또한 달라진다. 

수하이난은 “중국은 아직 사회주의 초급단계에 처해있고 각 방면의 상황이 선진국과 아주 큰 차이가 존재하므로 간단하게 국제통용표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다년간의 연구를 거쳐 그가 추산한 중산층은 이러하다. 2013년 기준 개인수입이 6만~15만 위안(1023만 원~2558만 원) 혹은 가정수입이 8만5000~22만5000위안(1449만~3837만 원)에 달하고 1인당 가정주택이 전국의 평균수준 및 이상으로 일정 금액의 금융자산이 있는 경우다.

하지만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경우 소득은 전국 평균치의 2배에 달해야 한다. 즉 2013년 개인 연수입이 12만~30만 위안(2046만~5116만 원) 혹은 가정 연수입이 17만~45만 위안(2899만~7674만 원)에 달하며 주택문제가 기본상 해결된 상황에서 따로 일정한 금융자산을 소유한 사람들을 해당 지역의 중산층이라고 부를 수 있다. 

수하이난 부회장은 이에 따라 2013년 연말 기준 중국의 중산층은 1억 6000만 명에 달했고 전국 종업원 총수(7억 7000만 명)의 20%를 차지했다. 식구까지 합칠 경우 총 2억 4000만 명으로 전국인구 총수(13억 6000만 명)의 18%를 차지했다.

그는 “위에서 기술한 수입과 재산표준은 2018년에 맞춰 적절히 높여야 한다”면서 중산층의 수와 비율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 간 도시와 농촌주민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중산층도 확대됐을 것이라며 2017년 말 기준 중산층은 3억 3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같은 해 중국 인구 총수(13억 9000만 명)의 2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이 매체에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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