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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구조개편, 현대모비스에 더 유리?

기사승인 2018.04.17  10: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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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 "현대모비스 2019년 EPS 14% 증가 효과"...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현대차그룹 구조개편과 관련해 증시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17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현대모비스 주주들이 더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끈다.

CS는 “현대모비스의 2019년 영업이익 중 57%가 현대글로비스로 이전되겠지만 인적분할 후 남아있는 현대모비스가 1조원의 지분법 이익을 내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자회사들을 유지하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의 60%가 현대모비스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모비스 주주는 현대모비스 주식 1주와 인적분할 후 현대글로비스 주식 0.615주를 갖게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룹 구조개편으로 현대모비스 주주들의 2019년 EPS(주당순이익)는 14% 증가하는 효과를 거둔다는 설명이다.

인적 분할 이후 현대글로비스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1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6000만주의 신주로 인해 유통주식수가 160% 증가하며 현대글로비스의 2019년 EPS는 11%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CS는 “현대차그룹이 배당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현대차그룹 가치를 평가할 때 무시됐던 22조원의 순현금가치를 내보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현대모비스는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1.02% 상승한 2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영란 기자 yrlee1109@naver.com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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