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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껑충, 3대호재 눈길...더들리 총재 발언도 호재

기사승인 2018.04.17  06: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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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들리 "증시 거품 진정중"...시리아 진정, 실적호전도 미 증시에 훈풍

   
▲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직전 거래일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했다. ▲주요기업 실적 호전 ▲시리아 공습 완료에 따른 중동불안 진정 ▲뉴욕 연은 총재의 시장 친화적 발언 등 3가지가 미국증시를 견인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소련이 환율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발언한 것은 미국증시 상승 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가 직전 거래일 대비 212.90포인트(0.87%) 오른 2만4573.04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1.54포인트(0.81%) 상승한 2677.8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49.63포인트(0.70%) 높아진 7156.29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과 프랑스, 영국은 시리아 공습을 단행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은 성공적이었다”면서 “추가 공격계획은 없다”고 밝혔었다. 그러자 이날 미국증시는 중동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안도했다. 이것이 뉴욕증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게다가 이날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친화적 발언을 쏟아 낸 것도 증시엔 호재였다. 더들리는 “현재 인플레이션 등 미국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금리인상은 3~4차례면 합당하다”고 했다. 그 이상의 금리인상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증시 또한 지난해보다 거품이 덜해지면서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시 거품 우려 완화 속에 그간 고평가 우려에 휩싸였던 기술주와 반도체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기술주를 상징하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 중 대부분이 상승했다. 페이스북이 0.19%, 아마존이 0.75%, 애플이 0.62%,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0.97% 각각 상승했다. 넷플릭스의 경우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 거래에서는 1.24% 하락했으나 실적 호전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한때 7% 이상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반도체 섹터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23%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1.11%)는 하락했지만 인텔(+1.04%) AMD(+1.61%) 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호전된 실적을 내놨다. 1분기 순익이 34%나 증가하고 주당 순이익이 0.62 달러로 시장 예상치(0.59 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0.44% 상승했다.

이날 중동불안 완화로 국제 유가는 하락했지만 쉐브론(+0.65%) 엑손모빌(+0.90%) 등의 주가는 선방하면서 증시에 미치는 충격이 크지 않았다.

다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동안 중국과 러시아가 환율에 개입한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하면서 '미국 vs 중-러 갈등' 가능성이 부각되기도 했지만 미국증시 상승 흐름을 막지는 못했다.

 

 

최미림 기자 meelim0128@gmail.com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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