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시진핑 덕분...유럽증시 껑충 · 러시아증시 폭락 진정

기사승인 2018.04.11  05:30:25

공유
default_news_ad1

- 중국 개방 확대 표명하자 아시아 증시 이어 유럽증시까지 상승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0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러시아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전날의 폭락세는 진정됐다. 이번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증시에 이어 유럽증시에까지 훈풍을 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72.00포인트(1.00%) 껑충 뛴 7266.75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135.57포인트(1.11%) 급등한 1만2397.32를,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44.17포인트(0.84%) 오른 5307.56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 지수도 3.12포인트(0.83%) 상승한 378.42로 마감됐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중국과 무역전쟁을 원하는 게 아니라 공정한 무역을 원하는 것”이라며 시진핑 주석을 향해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었다. 이에 시진핑 주석도 보아오포럼 개막연설에서 “자동차 관련 수입관세를 내리고 금융시장을 비롯한 개방을 확대하겠다”며 화답했다. 이에 블룸버그는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라는 이름만 언급하지 않았을 뿐 트럼프에 대해 하고싶은 말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아시아 증시가 활짝 웃었고 유럽증시도 뒤따라 뛰었다. 특히 무역전쟁 우려 완화와 중국발 자동차 수입 개방 확대 기대는 유럽 자동차 주가를 웃게 했고 자동차 수출 강국인 독일증시 상승을 두드러지게 했다.

또한 유가 상승까지 겹쳐 로얄더치쉘과 BP 등 정유주의 주가가 2% 이상씩 올라 준 것도 유럽증시 상승을 거들었다.

한편 전날 11%나 폭락했던 러시아 증시도 이날엔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러시아 증시는 1090.79로 0.38%  하락했다. 지난 주말 미국이 시리아 사태 및 크림반도 병합 등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추가하자 전날 러시아 증시가 폭락하고 달러 대비 루블의 가치가 3%나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특히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무력사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이 "시리아에 대한 무력사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 사태로 계속 갈등을 보이고 있어 향후 러시아 증시의 흐름도 계속 주목받게 됐다.

 

 

조미정 기자 mjjoms62@gmail.com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