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통해 620억 위안 공익기금 마련...사회보장에 사용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지난해 중국 복권의 매출이 2170억 위안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것이다.

신화망(新华网)이 17일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2017년 중국 복권 판매액은 2169억 7700만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했다. 복권 판매 과정에서 국가를 위해 마련한 공익금은 620억 위안을 초과했다.

신화망은 “1987년부터 복권을 발행, 판매한 이래 2017년 연말까지 중국 복권의 발행, 판매 총 누적금액은 1조 7950억 위안에 달했고 국가를 위해 마련한 공익금은 5370억 위안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행정책에 근거하여 발행한 복권으로 마련한 공익금 중 50% 이상은 중앙정부에 납부하여 중국의 사회보장기금을 보충하는데 사용된다”면서 “청소년학생 교외활동 장소건설과 유지, 교육봉사, 장애인협회 지원, 어려운 사람들의 중병치료, 지방소도시 의료보조, 적십자협회 지원, 빈곤층 구제, 문화 지원, 법률 원조 등에 주로 쓰인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50%는 지방에 남겨두고 사회복리와 공익자산사업에 사용한다고 신화망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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