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4차산업 관련 선점 효과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장 초반 삼성에스디에스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3.95% 상승한 2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6만7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에스디에스의 4차산업 관련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간 연속 순매수했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이날 자료에서 “지난해 4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 이후 각종 프로젝트들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오는 3월에는 6개 은행, 7월에는 전체 은행이 삼성에스디에스의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은행의 경우 인증업무 외에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 중이어서 삼성에스디에스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5497억원, 영업이익 211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 29.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등의 사업 확대 이외에도 솔루션 판매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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