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독일의 바커와 함께 시장 장악"...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OCI(010060)와 관련해 고급 폴리실리콘 부족이 계속되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실적이 상당 폭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끈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골드만삭스는 11일 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모노 웨이퍼의 생산 증가율이 폴리실리콘 생산 증가율을 계속해서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급 폴리실리콘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폴리실리콘의 현물가격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며, 이것이 실적과 주가를 부양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OCI는 현재 독일의 바커 케미와 함께 중국에서 고급 폴리실리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상당 폭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골드만삭스는 "OCI의 2017년, 2018년, 2019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6%, 67%, 76% 상향 조정하고, 앞으로 대규모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핵심 사업에 대해 보다 더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도 올린다"고 언급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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