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 50% 생산능력 증대도 도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차세대 통신기술인 5G 기술표준 제정을 앞두고 내년부터 대규모 통신 인프라 투자가 발생하면 대한광통신(010170)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화증권 홍종모 연구원은 23일 리포트에서 "대한광통신은 6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광통신 인프라 산업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핵심 공정인 모재 분야에서 시장을 과점하는 위치에 있어 전방 투자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통신업계는 5G 기술표준 제정을 앞두고 2018년부터 대규모 통신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홍 연구원은 "대한광통신은 연말에 파트너사와의 광섬유 판가 계약을 할 예정이며, 장기 계약을 통해 내년 매출의 90%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광통신은 내년 8월까지 광섬유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으로 있어 광섬유 부문에서 50%의 생산 능력 증대가 예상되고 원가율 개선도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 밖에 광케이블, 의료용 광섬유 분야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