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소시에테제네랄의 경우 파리 인력 300명 증원키로"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유럽연합(EU)이 현재 영국에 있는 유럽은행감독청을 프랑스 파리로 옮기기로 결정한 가운데, 은행들도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에 대비해 내년 초부터 유럽대륙으로의 이전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22일 국제금융센터 동향 분석에 따르면 21일(유럽시각) 블룸버그는 이렇게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글로벌 은행들은 2018년 초부터 인력 이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는 EU 역내에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프랑스 대형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의 프레데릭 우데아 최고경영자는 “파리의 인력을 300명 늘릴 예정이며 이는 1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또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스위스연방은행도 내년 1분기에 인력, 인프라, 자본을 EU 역내로 옮길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내년 1분기가 은행권 이동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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