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기반 모멘텀도 다시 엿보여"...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지스타 2017.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지난 16~19일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7’ 행사와 관련해 “온라인 게임업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1일 CS는 “지스타 2017에 직접 참석한 결과 ▲PC게임 모멘텀이 다시 형성되고 있고 ▲모바일 게임이 여전히 관심의 중심이며 ▲e스포츠가 긍정적인 조짐들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었다”고 전했다.

CS는 이어 “특히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서 “모바일 게임 중 '테라M'은 전반적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고 그래픽이 다소 실망스러웠던 반면 '이카루스M'은 차별화 요소가 분명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븐나이츠2'는 스토리라인의 깊이와 독특한 배틀 시스템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최고의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CS는 “중장기적으로 게임 관련 추세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온라인 게임산업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면서 “내년에는 PC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의 성장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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