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시아 외환시장은 한 주의 거래를 ‘리스크-온’으로 시작했다. 전 주말, 투자위험을 회피하는 ‘리스크-오프’에 대한 반대양상을 보여 원화환율은 하락하고 엔화환율은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1.8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4.7원(0.41%)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41분(한국시간) 현재 112.25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3% 상승했다.

독일의 24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4번째 총리 임기를 갖는데 성공했지만, 극우정당의 약진으로 반유럽연합(EU) 움직임이 다시 기세를 올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912 달러로 0.33% 하락했다. 파운드가치는 1.3551 달러로 0.35%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지난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가진 이후 Fed의 연내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은 현재 70% 이상으로 치솟았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연말 연방기금금리가 현재의 1.00%보다 0.25%포인트 높은 1.25%일 가능성을 25일 오후 4시42분 현재 71.4%, 1.50%일 가능성을 1.4%로 집계했다. 0.25%포인트 이상 추가 금리 인상할 가능성이 72.8%로 FOMC 회의 전 57.7%보다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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