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코스피 약보합에도 SK하이닉스 · 삼성SDI '신고가'...LG전자도 '훨훨'

기사승인 2017.09.13  16:10:54

공유
default_news_ad1

- 아이폰 출시 연기에 LG이노텍 약세...전기차 이슈로 LG화학 급등

   
▲ 13일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코스피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국인들은 사흘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등 IT 대형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이들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34% 상승한 7만5700원을 기록했다. 장중 7만7400원으로 사흘째 신고가를 다시 썼다. 도시바가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과 메모리부문 매각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실적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V30 예약 판매를 하루 앞두고 5.30% 뛰어오른 8만7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5만주, 기관은 44만주를 각각 사들였다. V30의 판매가 전작인 V20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외국인 순매수 1위로 4.25% 상승한 20만8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21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기차용 전지사업 성장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이날 16만주를 순매수했다.

LG화학도 전기차 이슈로 4.49% 상승한 40만7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배터리 부문이 고속성장할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주가 상승에 한 몫을 했다.

코스모화학도 같은 재료로 15.96% 뛰어올랐고 한화케미칼(1.35%)도 동반 상승했다.

코오롱인더는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로 꼽히며 11.51% 급등한 8만4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코오롱인더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핵심부품을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LG디스플레이도 1.54% 상승한 3만2900원에 마감했다. 기관들이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들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75% 하락한 16만8500원을 기록했다. 애플이 아이폰X의 공개 행사를 가졌지만 신제품 판매는 11월 3일로 늦춘데 따른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22%) 하락한 2360.18로 마감했다. 기관이 41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8억원과 290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통신(0.98%), 전기전자(0.52%), 기계(0.50%)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1.48%), 운수장비(-1.30%), 유통(-1.22%), 의약품(-1.09%), 비금속광물(-0.82%), 운수창고(-0.79%), 증권(-0.65%), 전기가스(-0.5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텔레콤(1.01%), SK이노베이션(1.31%), LG(2.08%)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1.47%), POSCO(-1.77%), 삼성물산(-1.55%), 삼성생명(-0.87%), 현대모비스(-1.83%), SK(-1.13%) 등은 약세로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6포인트(0.15%) 하락한 659.09로 마감했다.

 

 

이영란 기자 yrlee1109@naver.com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