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8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째 사자를 지속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들은 전기차, IT, 반도체 테마 종목들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증권계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가 이어지며 전날보다 11.23% 뛰어오른 2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음극재 연간 생산능력이 지난해 7월 6000톤에서 1년 새 8000톤으로 증가했고 내년 2월 1만6000톤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23%) 상승한 643.5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홀로 171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173억원 매도 우위였다. 기관은 사자와 팔자가 균형을 이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CJ E&M이 3.47% 상승한 7만61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로엔,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등이 1% 이내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0.64% 하락한 10만9500원으로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32%), 메디톡스(-2.03%), 휴젤(-1.40%), 신라젠(-1.01%), 파라다이스(-1.6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아모텍, SKC코오롱PI, 오스템임플란트, 테스, 상아프론테크 등을 순매수 상위권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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