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확보한 신규 수주 향후 실적에 모멘텀될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최근 해외에서 굵직굵직한 수주를 따내며 관심을 모았던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회복의 스토리를 써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외국계 금융기관인 다이와는 18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지난 7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신규 주문이 지연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이후 주가가 16% 하락했다"며 "하지만 이번 달부터 오랫동안 기다려온 신규 주문을 확보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다이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하반기에 확보한 신규 주문이 수주 믹스를 개선시키기 시작하고, 2018~19년까지 실적 회복 스토리를 보여주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엔지니어링 주가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한편 부진한 2분기 실적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와는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29%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예상치 못한 상반기 권한설정 비용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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