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현장에 다양한 체험 공간 마련...축제 후원 · 게임 진행 등 다양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한여름 맥주 최성수기를 맞아 국내 맥주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카스 브랜드로 이동형 체혐공간을 특수 제작한 ‘프레시 스테이션(Fresh Station)’을 선보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프레시 스테이션은 카스의 차별화된 제조 공정을 보여주기 위해 카스 병제품의 시각적 특징을 살려 제작했다”면서 “지산 록 페스티벌(7월 28~30일), 부산 록 페스티벌(8월 11~13일), 카스 블루플레이그라운드(8월 19일) 등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프레시 스테이션에서는 맥주 패키지별 품질유지기한 알아 맞히기, 제조일 확인하는 법, 생맥주 신선하게 즐기는 방법 등 퀴즈를 통해 맥주에 대한 상식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카스의 신선함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프레시 스테이션을 무대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유명 가수와 래퍼들의 공연과 비보잉, 비트박스 등의 공연도 펼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른 맥주회사들도 전국 각지의 축제를 후원하거나 휴가지에서 게임과 결합한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한 여름 성수기에 고객들을 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맥주업계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고객들이 전국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내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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