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련수수료 가격 상승도 실적에 보탬"...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고려아연이 2분기 호실적에 강세다. 26일 증권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전 10시 1분 현재 전날보다 3.64% 상승한 48만4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 48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4일부터 사흘째 오름세다.

고려아연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248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6% 늘어난 1조6717억원을 기록했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노무라는 이날 분석자료에서 “원자재와 환율의 어려운 환경에도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재확인했다”면서 “2017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가이던스(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이어 “아연 및 납가격 상승, 현물 TC(제련수수료) 가격 상승, 원화 약세 등으로 하반기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배당성향 증가 기대감 등도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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