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가치에 기반해 0.65:0.35로 나눠"...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가 최근 BGF리테일(027410)이 초청한 디스커버리 포럼에 참석했다면서 22일 관련 요약 자료를 내놔 주목된다.

이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 14~16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한국 디스커버리 포럼에 HSBC 등 투자자들을 초대해 일련의 회사 상황과 경영 방침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다수의 투자자들은 대체적으로 회사가 소개하는 성장 전망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졌지만 일부 투자자는 최근 회사가 지주사로 변모할 수 있도록 만든 기업 분할을 비롯해 경쟁 심화, 그리고 잠재적 시장 성숙과 같은 특정 문제들에 우려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우선 기업 분할의 주된 목적은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 아래 투자 위험을 분리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 경영진은 기업 분할이 순자산가치에 기반해 지주사와 사업회사 간의 비율을 0.65:0.35로 나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는 전언이다.

마지막으로 경영진은 편의점 섹터에서 성장 기회를 전망하고 있고 실제로 회사 측은 올 한 해 편의점 신규 개점 점포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HSBC는 “최근 주가의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기존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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