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컨소시엄이 7단계 정비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

▲ 부산시 하수관로정비 7단계 사업 위치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 BTL 7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롯데건설이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2011년 하수관로정비 사업 1단계 감전분구를 기점으로 마지막 7단계인 전포ㆍ범천ㆍ문현분구까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런데 기존에도 참석했던 롯데건설이 마지막 7단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대부분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진, 동, 남구 일원의 하수관로 87.2km, 배수설비 1만478개소 등을 정비하는 게 골자다. 내년 초 착공에 들아갈 예정이다. 추정 공사 기간은 36개월이고 운영은 준공일로부터 20년 동안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851억 원이며 이 중 공사비는 778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7단계 사업 수주를 위해 60%의 지분을 갖고 지역사인 삼미(20%), 성림(10%), 일성(1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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