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증시에서 한미약품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주가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증권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3.01% 상승한 3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한미약품 3만3000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만주 이상을 사들였다.

한미약품은 1분기 매출 2335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0% 증가했다. 영업이익 314억원은 시장 컨센서스인 121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한미약품 측은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로벨리토’ 등 대표 복합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신현준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자료에서 “올리타정(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 3상 계획 승인에 따른 환자 모집 개시, 사노피와 공동 개발한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치료제) 등의 중단된 임상 시험 재개와 구체적인 진행 성과는 하반기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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