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여러 의문 있지만 아시아 지역 펀더멘털 강화돼 눈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지난 4월25일 외국인들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식 순매수 규모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투자기관인 크레딧스위스(CS)는 “지난 25일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12억달러로 가속화했다”면서 “이런 적은 지난 3년동안 단 8일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크레딧 스위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있었고(6억 2400만 달러), 대만이 4억42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인도가 외국인 순매도와 관련된 유일한 시장이었다.

크레딧 스위스는 “외국인 순매수와 관련해 4월 25일자 보고서에서 언급했듯이, 투자자들에게 주된 의문은 이와 같은 외국인 순매수가 프랑스 대선 안도에 따른 일시적인 상황 변화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추세의 시작인 것인지의 여부다”면서 “강력한 외국인 순매수가 이틀에 불과하긴 했지만, 당사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년 만에 최고의 ROE(자기자본이익률) 펀더멘털이라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017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컨센서스가 18.3%로 상승한 가운데 당사는 저가 매수전략을 추천한다”면서 “현재의 2017년 EPS 성장률 컨센서스는 지난 3년 동안 불과 2~3%에 불과했던 EPS 성장률평균과 비교되며, 2010년 이후로 가장 강력한 성장률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금까지 9개월 연속으로 2017년 EPS 성장률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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