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등 연말까지 1만여가구 쏟아질 듯...직접 현장 찾아가서 확인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인천지역에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천 송도와 논현지구에서는 연말까지 1만여 가구(공공·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것으로 부동산 정보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5월 본격 분양철을 맞아 대우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구역 내 1블록에서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1~70㎡, 총 754가구 규모다. 타입별 세대수는 △61㎡A 375세대, △61㎡B 78세대, △61㎡C 81세대, △70㎡A 112세대, △70㎡B 108세대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논현동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공동주택 부지에 들어서는데 시흥이나 부천과 가까운데다 남동인더스파크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소래포구시장과 대형쇼핑시설이 인접한데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너른들공원 등 생활환경도 참고할만 하다”고 밝혔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화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울 제1·2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수인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는 내년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포스코건설은 5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 '송도 센토피아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3100가구 중 80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브랜드 아파트라도 단지 내에서의 위치와 방향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만큼 실수요자일 경우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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